전인지와 딘 허든이 우승이 확정된 후 기뻐하고 있다. [USA TODAY] 탕! 탕!. 미국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 주 록빌의 레드 루프 인에서 총소리가 났다. 하비에르 곤잘레스-메리는 노크 소리에 문을 열어줬다가 총을 맞고 숨졌다.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전날인 22일 밤 11시30분(현지시간) 일어난 일이다. 대회장인 콩그래셔널 골프장에서 20분 거리의 이 모텔에는 약 20명의 캐디가 숙박했다. 이 숙소를 캐디들에게 소개한 사람은 30년 경력의 베테랑 딘 허든(58)이다. 전인지의 캐디로 한 달 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 라운드할 때 이 모텔에서 잤다. 숙박비가 합리적(일주일 550달러)이고 위치가 좋아 다른 캐디들에게도 알려줬다. 미국 골프위크는 살인사건 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