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한 백인 갤러리의 소행이었는데 홀컵을 교체한 후에야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의 끈질긴 투쟁 덕분에 1960년 흑인도 PGA 회원이 될 수 있게 규정이 개정되면서 이듬해 비로소 투어카드를 획득, PGA투어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오픈에 참가할 수 있었다. 시포드는 이때의 코스 분위기를 "살해 협박의 공포를 느꼈을 정도"라고 자서전에서 술회했다. 흑인 최초로 PGA투어 2승의 기록을 세운 시포드는 2004년 흑인 최초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07년에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대학으로부터 명예법학박사를,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받았다. 타이거 우즈는 "시포드의 희생이 새 역사를 창조했고, 내가 탄생하는 밑거름이 ..